좋은 글을 옮겨 적어봅니다. 이 글은 설교 "듣는 자세"가 아니라 설교 "듣는 법"에 대한 것 입니다. 설교 듣는 자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님의 하신 일을 찬양하는 마음 등 일것입니다. 그러나 본 글은 설교을 들을 때에 "과연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성경)과 일치하는가?"를 분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글입니다.
먼저 생각하며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설교를 들으며 이성을 사용하지 않고 감정(감동)으로만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대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세로 생각하며 들어야 합니다. 또한 예측하며 들어야 합니다. 설교 본문과 제목이 주어졌을 때 먼저, 그리고 계속 설교를 듣는 동안 어떠한 내용으로 전개해 갈지를 예측하며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한 내용과 어떤 면에서 설교자가 다르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어디를 강조하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책을 봐가며 들어야 합니다. 설교하는 성경본문의 전후 문맥을 반드시 읽고, 설교 중에라도 본문 중심으로 설명하는 동안은 집중하여 읽으며 들어야 합니다. 설교 중간 중간 성경구절을 인용할 때에도 가능한대로 인용구절들을 직접 찾아 읽어보십시요. 우리의 주보에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기록하며 듣게하는 목적입니다. 감동(통찰) 받은 내용이나 자신의 생각/묵상 등을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은 말씀을 점검하여야 합니다. 올바른 설교 듣기는 설교가 끝날 때 같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기도하며 들은 내용을 성경에 비추어 묵상하고 확증해야합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의 방법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에 성경의 말씀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매일 성경을 읽도록 범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 모두 말씀대로 맏고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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